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.

SNS도 패션처럼 유행을 타는지 돌고돌아 ,블로그와 트위터, 페이스북을 거쳐 지금은 인스타그램으로 종착한 듯 하다.
 나도 거기에 편승해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해왔으나 결국엔 블로그로 돌아왔다.
아이엄마가 된 뒤로 특히나 아이사진, 일상사진 등을 한동안은 신명나게 올렸지만..
인스타그램의 특성에 맞지않게 보정 따윈 1도 없고 포커스 마저 흐릿한 멋없는 사진에, 텍스트 가득한 글만 올리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내 성향에 맞는 블로그로 전환했다.

블로그 중에서도 네이버는 제재가 있는 듯 하고
티스토리는 초대장이 필요하다나?
맘껏, 되는대로 쓰려면 구글 블로그가 가장 적합한 것 같아 기존에 개설해놨던 블로그를
다시 쓰기로 했다.
그리고 네이버는 혹시라도 누군가의 검색에 얻어걸려 허접한 글 나부랭이 읽혀질까봐 무서워서 (우리나라에선 검색은 초록창이 압도적인것 같으니), 그렇게 될 확률이 적은 이 블로그에 올리련다.
그냥 별 것 아닌 일들도, 별 일 없는 일상도 무조건 떠오르는데로 쓰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이니 진짜 되는대로 써봐야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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